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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라이프

대인관계가 어려우시다구요???

by 호우재 2021. 1. 27.

안녕하세요!! 호우재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대인관계가 어려울 때 조금 더 원활하게 개선되는 방법을 제가 또 알아보고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회피성 성격인데요. 저는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서는 굉장히 활발하지만, 친숙하지 않은 사람과는 말도 잘 섞지 않아 첫 이미지가 차갑다는 말을 자주 듣곤합니다.

그래서 사회생활할 때도 부장님, 과장님께 말 한마디를 못 드렸고, 심지어 대학교 들어갈 때는 1년 내내 거의 3,4명 제외하고는 말 한마디를 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에게 고민상담을 하면 "네가?? 24시간 입이 쉬질 않는 네가?? 개그맨인 네가?? 낯을 가린다고???"라며 무시당하곤 했죠!! 그래서 저도 정말 이게 저만의 콤플렉스이고, 저와 같은 성향을 가지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수학선생님도 해보았고, 그리고 학교에서 축구도 하며 굉장히 활발할 것 같지만 회피성 성격을 가진 저의 이야기와 개선할 부분을 한번 보시죠!!

 

(내용 자체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좋게 봐주세요!!)

 

 

오늘 말씀드리고 자 하는 회피성 성격장애는 두려움, 특히 대인관계의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대인관계가 두려운 게 아니라 타인의 비난, 거부, 비판이 죽도록 두려운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지 않으려 하고 회피해버리는 사람들의 성격인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 회피성 성격장애는 모든 면에서 회피하는 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의 회피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제 남친이요.. 제 여자 친구가요 회피해서 싸우고 잠수 타요.. 이러한 회피형과 회피성 성격장애는 다른 것입니다.

 

 

회피성 성격과 회피성 성격장애가 있습니다.

회피성 성격이란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말도 잘 안 하고 무표정이고, 잘 나서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친숙한 사람과는 말도 많고 활발하며 심지어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가족과 친구라는 작은 성안에서만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는 사람이죠.

첫 이미지가 냉정하고 차가 워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낯선 사람에게는 나를 사랑해주고 수용해줄 것이란 확신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여기서 차갑고 냉정한 표정 같은 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타인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에서 나오는 행동이라는 겁니다.

 

 

회피성 성격장애는 회피성 성격이 극대화된 것입니다. 특징들을 들어보고 자기 자신을 진단해보세요.

 

1. 대인관계를 잘 못합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대인관계를 못한다는 점에 대해 좋아하지 않으며 자존심 상해합니다.

 

2. 사회참여나 직업에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서 회피성과 분열성 장애로 나뉘는데 회피성은 인간관계를 하고 싶은데 피해는 거고
분열성은 타인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3. 타인이 나를 조금이라도 거부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예상외의 심한 상처와 모욕감을 받습니다. 

아무도 나를 싫어하면 안 되고 싫어할까 봐 처음부터 거리를 둡니다. 그런데 이게 비사회적인 사람이 아니라
너무나도 사회적이고 싶고 잘하고 싶어서 나오는 태도인데 다른 사람에게는 냉정하고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으로 비칩니다. 

 

4. 사람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훑어볼 수 있습니다.

타인의 표정, 행동, 말투 등이 민감하게 대화 속에서 한 번에 포착됩니다.
자신이 눈치가 빠르고 감각이 민감한 사람으로 여기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

 

5. 사회적 상황에서 자의식이 엄청 강합니다. (도끼병 아닙니다...)

우주의 중심이 나입니다. 그 모임에서 다 나를 쳐다보는 것 같고 다 나에게 집중하는 것 같고, '나'라는 사람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사람들은 관심도 없습니다.
자의식이 강해서 모두 나를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용해지는 것입니다.

 

 


회피성 성격장애의 인지 오류는 자기 비난적 사고입니다.

예를 들어 소개팅에서 상대방이 화장실을 가는 걸보고 '아 나랑 있는 게 싫구나'라고 생각하는..
누가 하품을 하면 '아 내 얘기가 지루하구나..' , 누가 무표정을 지으면 '아.. 좀 아니었나...??'라고 자동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내면에서 순간적으로 스쳐가 캐치를 못합니다.
설령 그 생각을 캐치했어도 그게 맞다고 생각할 뿐 비합리적인 생각이라고는 깨닫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회피성 성격의 치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직면입니다.

근데 제가 이 직면을 해봤는데도 잘 안되더라고요... 직면을 해서 대학교 술자리에 매일 3시간, 4시간씩 있어봤는데 저는 그 친구들과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안 해서 저랑 친한 친구가

"야!! 너 평소에 나랑 있을 때는 말도 많은데 무슨 병 x처럼 몇 시간 동안 말을 안 하냐 답답하게.. 말 좀 해라 1시간, 2시간 낯가리는 거는 말이 되는데 지금 3일째 말을 안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냐?"라는 말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말은 해야 하는데 안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 더욱더 그 자리가 불편하더라고요.

 

 

직면할 때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대화하고, 상냥한 표정으로 보면서 눈을 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경직되고 공격적인 태도로 말하는 철벽 치기는 하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대화할 때 상대방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집착하지 말고 대화의 흐름에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본인의 착각, 역기능적 신념, 자기 비난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잘못된 두려움일 뿐, 사실 타인은 그렇게 나를 거부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남들은 날 그렇게 의식하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특징은 회피하고 철벽 치고 낯을 가리지만 친분이 생기면 아주 따뜻하고
다정다감 그리고 매력적이기까지 한 사람이 됩니다!!!

본인의 매력을 숨기지 마시고 발산시킬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하셔서 고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 직면이라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저도 직면을 많이 해봤는데 직면해도 그 자리에 있더라도 말을 못했습니다. 빨리 고쳐야 할 텐데 말이죠ㅠㅠㅠ 이상 호우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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