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서운 이야기

범죄 실화 이야기 1편

by 호우재 2021. 1. 25.

안녕하세요!! 호우재입니다!! 제가 또 발라드 맛집뿐만 아니라 무서운 이야기도 맛집인데요!! 오늘은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제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실화이니 무서운이야기보다는 소름이 덜 돋으실 수 있으며

무서운 분위기 조성과 옆에서 친구가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위해 반말을 우선적으로 쓰려고 하니 기분 나빠하시지 말아주세요ㅠㅠ

 

 

내가 군대 가기 전에 21살 때 있었던 일이야. 알바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친구랑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가려고 지하철역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어. 밤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그날따라 많이 없더라고... 그런데 아까 전부터 계속 내 옆에서 어떤 여자가 서성이고 있었는데.. 나이는 대략 못해도 20대 중반같이 보였어.

그렇게 한 5분? 이 지났나??

그 여자가 나한테 와서 "혹시 죄송한데 몇 살이에요?"라고 묻자 나는 "저 21살이요!!"라고 대답했지.

그러자 그 여자는 너무 어려서 고등학생인지 알았다며 여기 주변에 사냐고 묻는 거야. 그래서 이상함을 감지한 나는 정보를 알려주기 싫어서 이사 온 지 일주일도 채 안 지났다고 했어. 그리고 이런저런 대화를 했지. 그러다가 여자가 나한테 이런 말을 하는 거야.

 

"하하 이사온지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 친구도 있으시고 알바도 구하시고, 사투리도 쓰시네요?"

 

 

너무 소름이 돋아 나는 자연스럽게 7일 사이에 알바도 구하고 축구를 좋아해서 친구도 바로 생겼다고 둘러댔어. 

그러자 그 여자는 농담이라면서 다름이  자기가 성격 테스트하는 학원(?)을 차렸다고 학원 차리기 전에 무료 테스트를 3번 정도 하는데 위치를 가르쳐주면서 오라는 거야!! 

그러다가 친구가 와서 그 여자가 나한테 번호를 주며 내일 이 시간에 이 장소에서 보자고 꼭 전화해달라고 하고 헤어졌어.

 

 

그 여자가 가르쳐 준 핸드폰 번호를 저장하고 카톡에 친구 추가를 눌렀는데 뜨지 않았고

그 여자가 학원이 있다고 위치를 가르쳐 준 곳은 우리 집 바로 조금 앞에 재개발이 들어가야 하는 철도가 있는 곳이었고 비록 여고가 있긴 하지만 그쪽은 연령층이 굉장히 높으신 분들이 살았어.

요즘 카카오톡을 안 하는 사람이 있나... 2G를 쓰지는 않을 텐데...

학원을 새로 차리는 데 위치가 상권이 맞나..

라는 생각과 이상함을 감지한 나는 친구를 끌고 그 장소로 가보기로 했어!!! 

 

 

철도 옆길을 10분 정도 계속 직진 코스로 걷고 있었을 때 친구가 나한테 뒤에 자동차 한 대가 계속 따라온다고 해서 내가 뒤에를 봤는데 자동차가 한참 뒤에 저 멀리 있는 거야.

그래서 "야, 미행을 하는데 저기 저 멀리 뒤에서 하냐? 너는 영화 드라마도 안 봐? 저게 무슨 미행이야"하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던 그때!!!!!! 친구가 말했다.

 

"야.. 여기는 일반통행이고.. 10분 동안 우리보다 느린 속도로 우리 뒤를 쫓아오고 있었다고..."

 

놀란 나는 친구와 함께 엄청 뛰어 4층에 pc방이 있고 1,2,3층은 아무것도 없는 허름한 건물로 들어가 3층에서 창문으로 밑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검은색 봉고차가 나타났고, 거기에서 그 여자와 덩치 큰 남자가 내려 주변을 서성이다가 가는 게 아닌가!!!!!

결국 나는 끝까지 알아내고 싶었지만 친구가 무섭다 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그렇게 몇 달이 지난 뒤 군대에 갔다.

 

그리고 신병 휴가를 나와 저녁에 축구를 하고 집을 가던 도중 깜짝 놀랐다.

내가 저번에 봤던 여자는 사기, 절도

그때 같이 내렸던 남자는 사기, 절도, 강간, 폭행

으로 경찰서 앞에 있는 범죄자 포스터에 걸려있었다...

 

과연 내가 그때 혼자 갔더라면... 혹은 친구 말을 무시하고 혼자라도 그 장소에 갔었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할까??

이 이야기는 엄마 그리고 경찰들도 믿지 않습니다. 결국 증거가 부족하다고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때의 여자와 그 남자의 생김새를요!!!

그 사람들이 확실합니다.

 

 

이상 호우재였습니다!!! 실화나 무서운 이야기를 말로 하면 조금 더 생생하게 전할 수 있을 텐데 글로 쓰려고 하니 많이 부족합니다!!! 좋게 봐주시고요!! 다음번에는 실화 2편이나 무서운 이야기들로 조금 더 찾아오겠습니다!!!

 

업로드 예정 글

드라마 추천 part2 대인관계가 원할하지 못한 당신

댓글